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서 여성 상대 성범죄 잇따라 불안감 고조

음란행위·강제추행 연이어 발생
경찰, CCTV 분석 등 용의자 추적

  • 웹출고시간2019.09.03 17:49:58
  • 최종수정2019.09.03 17:49:58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최근 청주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들이 여성들을 상대로 음란행위 등 강제추행을 하는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2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귀가 중이던 20대 여성을 뒤따라가 추행한 뒤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쫓고 있는 한편 동종 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전 10시30분께 흥덕구의 한 하천 둑길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하의를 벗고 특정 신체부위를 노출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당시 경찰이 출동했을 때에도 용의자는 이미 현장을 벗어난 뒤였다.

같은 날 오전 5시10분께에는 흥덕구 복대동의 한 노상에서 남성이 길을 지나던 여성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뒤 도주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여성을 상대로한 성 관련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라며 "현재 이들 사건 모두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이용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공장소에서 성기 등 특정 신체부위를 노출하는 것은 공연음란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