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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 들인 올해 세종 그린벨트 주민 지원사업 마감

세종시, 내년에는 국비 40억 원 지원 정부에 요청

  • 웹출고시간2019.09.03 17:53:10
  • 최종수정2019.09.03 17:53:10

세종시가 국비 35억 원을 지원받아 금남면 그린벨트 지역에서 벌여 온 올해 주민지원 사업(총 10건)이 8월말 끝났다. 사진은 확장 공사가 끝난 영대리 마을 안길 모습.

ⓒ 세종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대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지정돼 있는 세종시 금남면에서 세종시청이 국비35억 원을 지원받아 올 들어 벌여 온 마을안길 확장, 농로 개설 등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총 10건)'이 8월말 끝났다. 시는 내년 사업비로 올해보다 5억 원(14.3%) 많은 40억 원을 지원해 주도록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대도시인 대전의 무분별한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973년 6월 27일 대전과 맞닿은 충남 연기군(현 세종시) 금남면 일대 땅 4천80만㎡(약 1천236만평)를 그린벨트로 지정했다.

세종시 금남면 그린벨트 지역 취락(마을) 현황도.

ⓒ 세종시
이는 현재 금남면 전체 면적의 54.5%,세종시 면적의 8.8%에 이를 정도로 넓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지난 46년여 동안 재산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는 등 큰 피해를 봤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세종시 지역 그린벨트에는 165가구 주민 378명이 살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 금남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위치도.

ⓒ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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