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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노인 비중,신도시 5% 면지역은 27%

11월 중 WHO에 '고령친화도시' 가입 신청

  • 웹출고시간2019.09.02 15:32:05
  • 최종수정2019.09.02 15:32:05

올해 7월말 기준 세종시 5세 단위 인구 분포(위 주황색이 여자,아래 푸른색은 남자).단위는 명.

ⓒ 세종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외지 인구가 많이 유입되고 있는 세종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다.

하지만 시내 지역 간 노인인구 비율 차이가 매우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형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기한으로 지난 3월 한국산업개발연구원에 관련 연구용역을 맡긴 세종시는 2일 보람동 청사에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연구원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시가 출범한 2012년말 당시 1만7천214명이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올해 7월말 기준 3만790명으로 1만3천576명(78.9%) 늘었다.

특히 지역 간 차이가 매우 컸다.

7월말 기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노인 인구 비율이 신도시(동 지역)는 4.8%에 불과한 반면 조치원읍은 15.0%. 9개 면 지역은 26.7%나 됐다.

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세종형 고령친화도시 조성' 3개년 실행계획을 마련, 내년 2월 인증받는 것을 목표로 오는 11월 중 세계보건기구(WHO)에 '고령친화도시' 가입을 신청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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