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노인회관 취미교실 인기 만점

취미교실 12개 과목 16강좌에 280명의 노인들이 여가생활 즐겨

  • 웹출고시간2019.09.01 13:32:59
  • 최종수정2019.09.01 13:32:59

보은군 노인회관에서 운영하는 한궁교실.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 노인회관에서 운영하는 취미교실이 날이 갈수록 수강생이 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노인회관은 현재 삼베공예, 뜨개질, 종이접기, 한지공예, 컴퓨터 활용, 스마트폰 교실 등 16개 강좌를 열고 지난 1월 수강생을 모집해 현재는 280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수강생이 연초대비 50여명이 늘어났다.

취미교실은 각 강좌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매주 1~2회 교육하며 또한, 당구, 탁구 등은 동아리를 구성해 동아리별 운영시간을 정해놓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취미교실에 참여한 한 노인은 "평생 농사만 짓다가 제대로 된 취미생활을 못했는데 지인의 소개로 당구 강좌를 지난 3월부터 수강해 듣고 있다"면서 "요새는 일주일 중 취미교실에 가는 월요일만 기다릴 정도로, 무엇을 배우고 취미생활을 즐긴다는 해묵은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예상을 뛰어넘어 수강문의와 강좌개설 문의과 이어지고 있다"며 "노인회관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와 잘 협의해 건전한 여가 선용과 취미활동 장려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무한한 잠재능력 개발하여 성취와 보람을 최대한 느끼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