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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세종시민들은 전기자전거도 빌려 탄다

민간업체 운영 공유 전기자전거 200대 첫 서비스

  • 웹출고시간2019.08.29 13:12:24
  • 최종수정2019.08.29 13:12:24

오는 9월부터 세종시내에서 시범 운영될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

ⓒ 세종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최근 급속히 보급되고 있는 전기자전거는 편리하긴 하지만 일반 자전거보다 가격이 비싼 게 흠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9월부터 세종시민들은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전기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다.

세종시는 29일 "공유(共有) 전기자전거 '일레클' 서비스업체인 나인투원과 30일 업무협약을 맺고 9월 1일부터 신도시 1·2생활권을 중심으로 200대를 시범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터리 용량이 36V·350W인 이 자전거의 주행거리는 30~40㎞다.

보험료(회 당 120 원)를 제외한 기본요금(처음 5분)이 500 원, 추가요금은 분당 100 원이다. 따라서 10분(3~4㎞) 정도를 타려면 1천 원 정도가 든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가 운영 중인 기존 공영자전거(어울링)와 마찬가지로 시내 380곳에 설치돼 있는 대여소에서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 3월까지 시범운영한 뒤 성과가 좋으면 오는 2021년까지 900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유 전기자전거는 전국적으로 올해 3월 인천 연수구(400대)와 경기 성남시(600대)에서 처음 도입된 뒤 현재 서울 송파구(100대)와 마포구(200대)·전북 전주시(300대) 등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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