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마 꽃상 행렬 재현행사 등 볼거리 제공
축제 직판장 내 괴산청결고추 할인 행사
29일 열린 '황금고추를 찾아라' 이벤트 행사 모습.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지자체와 각 중앙부처 간 장벽을 뛰어 넘는 새로운 지역 밀착형 인프라 모델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도가 단독으로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부가 올해부터 범부처 생활SOC 복합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복수의 생활SOC 관련 국고보조사업을 하나의 부지에 단일 혹은 연계 시설물로 건립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를 통해 △사업비 절감 △시설 활용도 제고 △다부처 사업 추진 용이 △운영의 효율성 △주민 체감 만족도 중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정부는 수년 전부터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편성지침에 따라 복합화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생활SOC 복합화를 권장해 왔다. 하지만 도가 단독적으로 생활SOC 복합화를 추진하긴 쉽지 않았다. 생활SOC 사업에 대해 각 부처별 칸막이식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의 역량으로 범부처 간 협업을 이끌어 내기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예컨대 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센터와 복건복지부의 다함께돌봄센터를 복합화해 추진할 경우, 재원분배와 운영에 관한 문제해결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지자체와 각 중앙부처 간 장벽을 뛰어 넘는 새로운 지역 밀착형 인프라 모델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도가 단독으로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부가 올해부터 범부처 생활SOC 복합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복수의 생활SOC 관련 국고보조사업을 하나의 부지에 단일 혹은 연계 시설물로 건립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를 통해 △사업비 절감 △시설 활용도 제고 △다부처 사업 추진 용이 △운영의 효율성 △주민 체감 만족도 중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정부는 수년 전부터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편성지침에 따라 복합화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생활SOC 복합화를 권장해 왔다. 하지만 도가 단독적으로 생활SOC 복합화를 추진하긴 쉽지 않았다. 생활SOC 사업에 대해 각 부처별 칸막이식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의 역량으로 범부처 간 협업을 이끌어 내기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예컨대 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센터와 복건복지부의 다함께돌봄센터를 복합화해 추진할 경우, 재원분배와 운영에 관한 문제해결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충북일보]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충북 최초로 임기 8년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다소 투박해 보이지만, 소신과 지역에 대한 사랑. 개인의 이익보다 공동의 가치를 중시하는 모습은 여전했다. 그래서 위기의 충북 건설협회 대표로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화두가 된 청주 도시공원과 관련한 입장은 명확했다. 지자체를 향해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충북 건설협회 최초로 4년 연임을 하게 된 소감은 "지난 1958년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설립된 이래 13명의 회장이 있었다. 저는 24대에 이어 25대까지 총 8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제가 잘해서 8년간 회장직을 맡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난 임기동안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그 노력의 결과를 완성해달라는 의미에서 회원사들이 만장일치로 연임을 결정했다고 생각한다." ◇건설업계, 지금 얼마나 힘든 상황인가 "업계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와 비슷하다고 보고 있다. 전체 산업생산지수에서 건설업이 14%가량을 차지한다고 하지만, 민간공사를 빼면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체감된다. 충북도의 경우 발주량이 지난해대비 38% 정도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