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8.27 17:48:53
  • 최종수정2019.08.27 17:48:53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표지석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발표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9월 종합 KAI는 116.3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광고시장은 7~8월 비수기를 거친 뒤 9~10월 추석시즌을 앞두고 크게 활성화되는 경향이 있어 올해도 광고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매체별로는 라디오를 제외한 전 매체에서 상승 또는 강보합세가 예상된다.

매월 강세를 보이는 온라인은 2016년부터 매체 5유형(방송/인쇄/온라인/옥외/기타) 중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올해는 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광고주 업종별로는 17개 업종 전체가 KAI 100선을 웃돌았다. 그중에서도 '주류 및 담배'(136.4), '미용용품 및 미용서비스'(126.7),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124.0), '의류 및 신발'(122.2), '정보처리장비'(122.2),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120.5) 업종은 KAI 120선을 넘기며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전통적 광고 비수기의 종료와 추석 특수를 대비한 것으로 보이며, 가전·제약업체 등이 하반기 광고집행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주 규모별로는 대·중·소형사업체 전체에서 상승세가 전망됐다. 특히 총광고비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형사업체의 KAI가 지난달 조사에 비해 큰 폭으로 올라(99.4→116.5, 17.1점 상승) 광고경기의 호전이 예상된다.

상승폭이 특히 클 것으로 전망되는 광고는 중형사업체와 대형사업체의 온라인-모바일 광고(중형 121.4, 대형 120.3)이며, 지상파TV, 신문 등 전통매체도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는 매달 국내 600여개 광고주에게 다음달의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미만이 된다.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한 값이 아닌 매체구분 없이 총광고비 증감여부를 별도로 물어본 것이다.

이번 조사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되며, 코바코 통계시스템(adstat.kobaco.co.kr) 및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조사보고서 및 결과수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