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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기센터 이상명 농촌지도사, 전국노래자랑 '재미와 웃음'

춤추는 감성시인, 전국노래자랑 '인기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9.08.27 11:08:01
  • 최종수정2019.08.27 11:08:01

전국노래자랑 본선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이상명농촌지도사(좌측)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지난 25일 방송된 KBS1TV '전국노래자랑' 충주시 편에서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이상명 농촌지도사가 무대를 장악하는 춤과 노래실력을 뽐내며 인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농기센터 귀농귀촌팀에서 귀농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이 지도사는 평소에도 다양한 끼를 가지고 있고, 도전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는 이번에도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했으며, 재미와 웃음을 주며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그는 앞서 7월 28일 예선에서 무대 위에 올라와 춤을 추며 '고향역'을 불러 당시 예선을 관람하던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며 300여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예심을 통과해 본선 진출의 영광을 누렸다.

시는 본선에 진출해 인기상을 수상한 공무원은 그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상명 농촌지도사는 "다른 영역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노래자랑에 신청했는데 본선에 진출도 하고 인기상까지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고 영광"이라며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농기센터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너도 누군가의 그리움이다', '책상위의 프리마돈나' 등 감성시인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충주 귀농인에게 바이블이 돼 주는 '행복한 귀농귀촌을 위하여' 등 다수의 책을 발간하며 작가로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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