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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취업 해결사' 역할 톡톡

많은 일자리 매칭에 성공하며 구직자들 호평 이어져

  • 웹출고시간2019.08.27 12:58:58
  • 최종수정2019.08.27 12:58:58

단양군의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지난 4월 레저스포츠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갖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청년희망도시 단양군의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일자리 해결사로 큰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좀 더 많은, 좀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7년 6월 개소한 단양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올해는 7월말 기준 구직과 구인, 알선 등 총 1천455건의 실적을 올렸으며 이중 584건이 일자리 매칭에 성공하며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단양군 일자리 통합 컨트롤타워로서 혼재해 있던 일자리 정보도 하나의 창구로 일원화 했으며 취업상담부터 면접 준비, 구직 이후 근무 여건 조사 등 맞춤형 One-stop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며 취업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올 1월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도 공모해 정부예산 8천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4월에는 수중보 준설과 별곡생태공원 조성에 따라 늘어나는 수상레저스포츠 수요에 대비한 레저스포츠 전문가 양성과정을 약 2개월 간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인명구조, 응급처치, 산악안전, 동력조정면허 등 관광레저 전문가 20명을 양성하는 성과도 거뒀다.

여기에 지난 22일에는 단양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레저스포츠 전문가 양성 과정을 수료한 현직 목사가 사인암에서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으로 근무하며 물에 빠진 4명의 소중한 목숨을 구한 활약상이 언론에 보도되며 화제가 됐다.

우연한 기회에 신청한 레저스포츠 전문가 교육이 구조 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힌 그는 교육을 통해 인명구조, 응급처치, 산악안전지도 자격증과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정 면허를 취득하며 구직에 성공했다.

오는 9월말 예정된 단양군 일자리박람회(JOB 페스티벌)는 지난해 성공 개최에 힘입어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실질적인 만남의 장 마련을 목표로 열린다.

이를 위해 보다 많은 참여기업을 확보하고 전문 강사의 진로 및 취업특강과 청년창업 등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오늘은 면접, 내일은 출근'을 슬로건으로 치러진 단양군 일자리박람회는 맞춤형 일자리 정보제공을 비롯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동행 면접, 찾아가는 취업 상담실 등을 운영하며 '일자리 산파'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우 일자리지원센터장은 "일자리를 원하는 군민 모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발굴 하겠다"며 "특히 청년들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즐겁게 일하면서 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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