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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의림지뜰 쌀' 판매에 적극 앞장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햅쌀 사전주문 판매 실시

  • 웹출고시간2019.08.27 16:35:55
  • 최종수정2019.08.27 16:35:55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연말까지 '제천 의림지뜰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청전동 의림지뜰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수확한 제천 의림지뜰 쌀 약 140t의 물량이 모두 소진 될 때까지 판매에 대대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제천 의림지뜰쌀은 20㎏ 1포에 5만8천원, 10kg 1포에 3만원에 판매(공급)할 예정으로 시민들이 구매하는데 불편함 없이 자택에서 받아 볼 수 있도록 택배비를 시에서 지원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오리, 우렁이 등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제천 의림지뜰 쌀은 개인적으로 항상 관심을 갖고 챙겼던 사안"이라며 "맛과 품질을 시장인 제가 보증하는 만큼 많은 분들께 권하고 싶고 시민을 비롯한 출향인들이 구매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전 시민 및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쌀 사전주문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천 의림지뜰쌀 사전주문 판매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유통축산과(641-6881~4) 및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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