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8.26 17:38:06
  • 최종수정2019.08.26 17:38:06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지역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올 2학기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실시된다.

고등학교 무상교육의 범위는 이미 진행되는 무상급식과 입학금 이외에 수업료, 교과서대금, 학교운영지원비 등에 한해 지원된다.

고등학교 입학금의 경우 지난 2017년 12월 조례개정을 통해 작년도부터 공·사립고등학교와 방송통신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미 면제돼 왔다.

수업료의 경우 이번 조례 개정으로 급지에 따라 월 최고 10만7천900원에서 최저 5만3천500원을 지원받게 돼 연간 43만2천 원에서 129만4천800원(방송통신고 8만5천200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올 2학기에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54억 원을 도교육청이 지원하게 된다.

교과서 대금의 경우 일반계고 기준으로 1인당 최고 11만6천 원에서 최저 4만8천 원을 지원받게 되며, 특성화고의 경우 NCS 교육과정 모듈에 대한 각 학교의 산출 내역을 수합해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다만 올 2학기의 경우 이미 교과서를 구입했기에 실질적인 지원은 내년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학교운영지원비의 경우 학교에 따라 분기별 최고 6만7천500원에서 최저 5만200원을 지원받게 되며, 올 2학기에는 고 3학생 1만3천523명에게 15억6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 기존처럼 경제적 취약층으로 지원을 받아온 학생들을 제외하고 우유 급식, 방과후 수업 수업료, 각종 체험학습비 등은 수익자 부담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부담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도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2학기에 소요될 예산은 확보돼 2학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 대한 예산 지원은 무리없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소요될 고등학교 무상교육 확대에 대한 예산들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교육부의 협의 결과에 맞춰,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끊김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