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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망스타트업 2곳 특허청 지원받는다

'고체 이차전지' 세븐킹에너지
'자외선 차단제' 네이처코스텍
27일 'IP스타트업 로드데이' 참가

  • 웹출고시간2019.08.26 20:33:16
  • 최종수정2019.08.26 20:33:16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 2개 기업이 지식재산(IP)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특허청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들 기업은 고체 이차전지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세븐킹에너지'와 자외선 차단제 제조업체인 '네이처코스텍 주식회사'다.

특허청은 27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우수 IP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투자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2회 IP스타트업 로드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호남·제주지역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의 중요성을 알리고,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특허 없이 창업한 스타트업은 41%다. 한건의 IP도 보유하지 않고 창업한 스타트업은 25%에 달한다.

특허분쟁에 따라 심각한 경영위기 위험에 노출돼 있어 IP확보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7월 10~22일 공모기간 75개사가 신청했고, 1·2차 심사를 통해 최종 5개사가 선정됐다.

충북 도내에서 선정된 업체는 △세븐킹에너지 △네이처코스텍 주식회사 등 2곳이다.

세븐킹에너지는 3년 1개월의 업력을 가진 고체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다. 특허 3건을 등록한 바 있고, 올해 IP바로지원 서비스에도 선정됐다.

네이처코스텍 주식회사는 3년의 업력을 가진 자외센 차단제 제조업체다. 특허 2건을 등록했고, 해외특허는 3건을 출원했다. 지난 2018년과 올해 IP나래·바로지원 서비스에 선정됐다.

이 외에 △㈜이노글로벌(반도체 테스트 소켓) △㈜휴덴스(합성골 제조 기술) △농업회사법인 아레즈 주식회사(희귀사포닌 추출) 등도 최종 선정됐다.

이들 5개 기업 외에도 현장에서 23개사에 대한 '와일드카드 및 패자부활전'을 통해 7개사가 추가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 12개 기업은 각각 피칭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후 최종 심사를 거쳐 창업진흥원,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VC투자, 신용보증기금 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투자유치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앞서 선정된 5개사에는 특허청에서 시상하는 특허바우처, IP가치평가, 상금이 지급된다. 특허바우처는 1개사 1천500만 원, 2개사 1천100만 원, 2개사 70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추가로 선정되는 7개사에는 SK텔레콤, POSCO, KOBACO, ㈜한국엔젠투자협회에서 자사 창업프로그램 및 광고영상제작권이 지원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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