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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8.26 11:20:29
  • 최종수정2019.08.26 11:20:29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립무용단은 40회 정기공연 작품 '영자歌… 하얀 거짓말'에 출연할 '평화의 소녀들'역 출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영자歌… 하얀 거짓말'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일본군 위안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오는 10월 김진미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의 취임 후 첫 정기공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공연의 첫 문을 여는 '평화의 소녀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물지 않은 아픔과 역사를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는 상징적인 표현을 하는 역할이다.

모집 대상은 청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12~15세 여학생으로, 9월 2~3일 이메일(narae3027@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5일 열리는 오디션에서는 당일 무용단에서 제시하는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본인 감정을 표현하면 된다. 최종 선발 인원은 역할 이미지에 부합하는 7명이다.

김 예술감독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일본군 위안부들의 아픔과 상처를 다시 한 번 생각하며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고자 정기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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