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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8.26 10:41:47
  • 최종수정2019.08.26 10:42:11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교육지원청은 2019학년도 2학기부터 관내 고등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관내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를 분석해 우선 '보건, 정보과학, 미술, 과학과제연구, 교육학, 심리학' 등 6개 과목의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2학기부터 보건과 정보과학, 미술 수업은 보은여고에서, 과학과제연구와 교육학, 심리학 수업은 보은고에서 듣게 된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이와 같은 공동교육과정 필요성을 인식하고 소인수교과를 개설·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협의회를 통해 지난 7월부터 2학기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준비해 왔다.

'공동교육과정'은 단위학교 여건상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여러 학교가 함께 공동으로 개설해 학생들의 교과 선택권을 확대하고 소속학교를 넘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교육과정의 한 유형이다.

운영협의회에는 관내 일반고에서 개설한 공동교육과정을 위해 중학교와 특성화고 소속 공동교육과정 강사와 업무담당 교사가 자리를 함께하여, 보은 관내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뜻을 모았다.

아울러 학생에게 자기개발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수업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간 학사일정과 일과시간을 조율하고 학생의 안전귀가 방법을 고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이다.

예종희 교육과장은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강사 인력풀을 구축하고, 일반고 학생들이 직업교과를 체험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이 인문소양과 사회·과학 기초 소양을 기르는 등 일반고와 특성화고 간 공동교육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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