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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8.23 21:03:50
  • 최종수정2019.08.23 21:03:50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이 대천시민을 대상으로 복숭아 판촉활동을 벌여 3천9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김재종 군수, 김외식 군의장, 군의원, 농업인 등이 참여해 지난 8월 21~22일까지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옥천 복숭아 판촉행사를 펼쳤다.

오전 10시 행사가 시작되면서 시청 로비에는 옥천 복숭아의 달콤한 맛과 향기로 가득 차 오가는 사람의 발길을 멈추게 하였고, 시식용으로 준비한 복숭아가 30여분 만에 동이 난 후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행사 첫날에 구매한 소비자들이 다음 날에도 재구입하는 사례도 많아 옥천복숭아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확인하는데 충분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번 옥천 복숭아 행사장에 대전시장 및 의장을 예방하고, 향후 협력사업에 대한 논의를 하는 등 유대를 강화했으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농업인을 위한 따뜻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행사기간 준비한 복숭아는 총 1천상자로 완판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땀 흘리며 농사지은 복숭아 농가는 함박웃음을 지였다.

아울러, 8월 중 대전시청, 대전 중구청 및 동구청 등 인근 지자체에서 실시한 농특산물 판매실적은 총 5회 2천600상자, 3천9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옥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옥천복숭아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판촉행사를 실시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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