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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대, 물리치료학과 졸업생 조병주 씨 '미국물리치료사'면허시험 합격

  • 웹출고시간2019.08.22 13:52:02
  • 최종수정2019.08.22 13:52:02

조병주씨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유원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졸업생 조병주(33·사진) 씨가 최근 미국 뉴욕주의 물리치료사 면허시험에 합격했다.

지난 2012년 유원대학교(구 영동대학교)를 졸업한 조씨는 Loma Linda University에서 Doctor of Physical Therapy 학위를 취득하며 꾸준히 면허시험에 도전했다.

조 씨는 "재학시절 유원대학교 글로벌프로젝트에 참여해 미국의 대학과 병원을 견학하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도전할 수 있었다. 면허취득까지 쉽지 않았지만 힘들 때마다 응원해주는 가족들과 동문들을 생각하며 이겨냈고 결국 꿈을 하나 이룰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해낼 수 있는 도전보다는 어렵더라도 해내고 싶은 도전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국의 물리치료사는 의사수준의 의료전문인력으로 사회적으로도 인정받는 유망직종이다.

면허시험은 석사이상 또는 박사과정을 거친후 해당 주에서 요구하는 자격조건을 통과해야 면허시험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합격률이 매우 낮은 편이다.

물리치료학과 이대희 교수는 "대학시절부터 학구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학생회장을 역임하며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학생이었다"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프로젝트의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하고 이룰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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