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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출신 피아니스트 주보라 귀국 독주 연주회

제천 문화회관에서 오는 30일 오후 6시30분 무료공연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는 다음달 8일 공연

  • 웹출고시간2019.08.22 13:35:26
  • 최종수정2019.08.22 13:35:26

제천 출신 피아니스트 주보라가 제천에서 무료공연하는 독주회 포스터.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출신 피아니스트 주보라가 오는 30일 오후 6시30분 제천 문화회관에서 무료공연을 갖는다.

주보라는 선화예술중학교에 이어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실기우수로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건반악기과 졸업, 이후 도미해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Piano Performance 과정을 장학생으로 음악석사(M.M), 음악박사(D.M.A) 학위를 취득했다.

일찍이 국내에서 중앙음악신문전국음악콩쿨 전체대상, 서울음악콩쿨 금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한음음악콩쿨, 경향음악콩쿨, 음평콩쿨, 전국원주대학음악콩쿨 등 유수 콩쿨에서 입상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국내 콩쿨 이외에도 Sidney M. Wright Endowed Presidential Scholarship Competition for Excellence in Piano Accompanying에서 1등을 했고 그가 속해있는 Charis Trio가 Finalist에 오르는 등 앙상블 연주에도 관심을 갖고 관객들과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국내에서는 3인음악회, 내향음악회, 이화여자대학교 재학 중 오디션을 통해 선발돼 신입생연주회, 건반악기연주회, 듀오음악회, 이화신인음악회 연주로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자로서의 기량을 쌓아왔다.

김계화, 구자은, 장미화, 임수연, 계명선, Nancy B. Garrett, Gregory Allen를 사사한 피아니스트 주보라는 이번 귀국 독주회를 발판으로 전문연주자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후학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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