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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오는 30일 '2019 음성민속예술 한마당 행사'

각골줄다리기, 음성 거북놀이, 맹동면 상여소리 선보여

  • 웹출고시간2019.08.22 11:09:21
  • 최종수정2019.08.22 11:09:21

지난해 열린 음성민속예술한마당에서 맹동면 이장협의회가 '맹동면 상여소리'를 시연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야외음악당과 설성공원 일원에서 '2019 음성민속예술 한마당' 행사를 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아 38회 설성문화제 기간에 음성풍물 어우리패의 '음성 거북놀이'와 신명나는 풍물놀이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각골줄다리기', '맹동면 상여소리'등을 통해 음성의 다양한 전통민속문화를 접할 수 있다.

특히 음성의 민속문화 조사연구에서 확인한 '각골줄다리기'는 당시 줄다리기에 참여했던 마을주민의 채록과 고증을 통해 재연한다.

줄다리기 복원 작업과 함께 볏짚확보, 줄 만들기, 전문가 자문 등 오랜 준비 기간과 과정을 거쳐 각골줄다리기를 복원했다.

행사 당일 각골마을 주민들은 '각골 느티나무 고사'에 참여해 음성군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한다.

'각골 느티나무 고사'는 각골줄다리기 시연 의미와 그 가치를 더 할 예정이다.

맹동면 이장협의회에서 시연하는 '맹동면 상여소리'는 실제로 사용된 상여를 이용한다.

출상(出喪, 상가에서 상여가 떠남)하기 전날 상여꾼이 빈 상여를 메고 풍악과 노래를 하면서 마을을 돌아다니는 과정을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발굴 및 조사사업 범위를 9개 읍·면으로 확대해 음성민속예술한마당에서 시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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