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유통 울산, 성남, 수원점 동시 판촉행사, 박세복 군수 일일 세일즈맨
영동군 박세복 군수, 윤석진 군의장, 농협·농민관계자 등이 영동복숭아 홍보와 판매촉진을 위해 농협하나로클럽 울산점에서 판촉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 영동군[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지역 택시업계 적정 이윤을 보장하기 위해선 택시 17% 정도를 감차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현실화될지는 미지수다. 청주시는 21일 택시총량 산정과 중기공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무분별한 택시공급을 억제하고 적정 택시대수를 유지하기 위한 이번 조사는 택시발전법에 따라 5년마다 하고 있다. 청주에선 지난 1~3월 무작위로 선정한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각 201대씩을 대상으로 택시미터기를 활용해 가동률과 영업률을 조사했다. 실제운행대수를 운행가능대수(부제치량 제외)로 나눈 현재 가동률은 법인택시 68.9%, 개인택시 81%로 조사됐다. 안정적 가동률은 법인 90%, 개인 92%로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할수록 과잉 공급을 의미한다. 영업률은 법인 55.8%, 개인 57.1%로 택시 운행 전체에서 절반가량은 손님을 태우지 않고 다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조사 결과를 인구와 면적, 특수여건, 공공형 등을 반영한 국토교통부 택시총량 산정 지침에 적용하면 청주지역 적정 택시총량은 3천443대가 나온다. 청주지역 택시는 총 4천142대(법인 1천606대, 개인 2천536대)로 적정 택시대수를 유지하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내년이면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새로운 인구관리 정책으로 '복수주소제' 도입 논의가 시작됐다. 복수주소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 이외에 제2의 주소를 갖는 것으로 수도권 과밀화와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놓인 비수도권 지자체들의 생존 전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꼭 알아야 할 지방자치 정책브리프' 71호(8월) 보고서에서 복수주소제 도입방안을 다뤘다. 연구원은 최근 인구, 소득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역 간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인구이동 및 균형발전을 위한 인구관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교통·통신의 발달로 원거리 통근 통학을 하는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상주인구와 주간인구 간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지역이 나타나 공공서비스 공급 비용·편익 간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도입 배경으로 지목됐다. 실제 2017년 기준 시도별로 살펴보면 전남, 경북, 강원, 경남 등 비수도권 도(道) 지역에서 주민등록인구와 체류인구 간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충북도 비슷한 상황이다. 주민등록인구는 2017년 기준 159만4천432명으로
[충북일보]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충북 최초로 임기 8년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다소 투박해 보이지만, 소신과 지역에 대한 사랑. 개인의 이익보다 공동의 가치를 중시하는 모습은 여전했다. 그래서 위기의 충북 건설협회 대표로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화두가 된 청주 도시공원과 관련한 입장은 명확했다. 지자체를 향해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충북 건설협회 최초로 4년 연임을 하게 된 소감은 "지난 1958년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설립된 이래 13명의 회장이 있었다. 저는 24대에 이어 25대까지 총 8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제가 잘해서 8년간 회장직을 맡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난 임기동안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그 노력의 결과를 완성해달라는 의미에서 회원사들이 만장일치로 연임을 결정했다고 생각한다." ◇건설업계, 지금 얼마나 힘든 상황인가 "업계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와 비슷하다고 보고 있다. 전체 산업생산지수에서 건설업이 14%가량을 차지한다고 하지만, 민간공사를 빼면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체감된다. 충북도의 경우 발주량이 지난해대비 38% 정도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