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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한돈협회충주지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

소규모 사육농가 5호 110두 수매
수매대금 충주지부 지원

  • 웹출고시간2019.08.22 10:48:42
  • 최종수정2019.08.22 10:48:42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2019세계무예마스터십 및 세계무술축제를 앞두고 대한한돈협회 충주지부와 합동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나섰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8월 중국에서 발생한 이후 북한,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주변 아시아 국가에서 급속도록 확산되며 7개국에서 6천276건이 발생이 확인됐다.

특히 가축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전염병으로 중국 내 돼지의 1/3 이상이 폐사될 정도로 위험성이 높다

이에 시는 세계무예마스터십을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차단을 위해 22일 충주지부와 함께 소규모 사육농가 5호, 110두를 수매(도태)했다.

시는 양돈을 전업으로 하지 않고 흑돼지 등을 소규모로 사육하는 농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방역에 취약하다는 판단 하에 농가를 설득해 수매를 추진했다.

수매대금 2천200만 원은 충주지부에 지원됐다.

이희림 지부장은 "양돈산업을 보호하기 위해선 반드시 막아야 하는 질병인 만큼 농가 스스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행정기관의 방역지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염경로가 외국 여행자나 입국자가 휴대 반입하는 오염된 돼지 생산물을 통해 발생되는 만큼 양돈농가의 방역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시민 모두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여행 자제, 불법 휴대축산물 미 반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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