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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소비자와 함께하는 아로니아 수확체험행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 위해

  • 웹출고시간2019.08.21 11:35:43
  • 최종수정2019.08.21 11:35:43

제천시 학고을유기농원에서 유기농 아로니아 수확체험 행사를 갖고 있는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원들과 도시소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지난 20일 오전 학고을유기농원에서 도시 소비자 100여 명과 함께 유기농 아로니아 수확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제천시지부 이정순 회장을 비롯한 도시 소비자 등이 나서 전국적 과잉생산으로 판로가 불투명한 유기농 아로니아 수확을 돕겠다는 마음이 모여 봉사활동 성격으로 이뤄졌다.

친환경 농업은 농업과 환경을 조화시켜 건강한 농산물 생산 및 환경보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우리 후손들을 위해 꼭 필요한 재배방식이다.

제천시친환경연합회 회원들은 관행농법에 비해 어렵지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을 갖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의림지뜰 32㏊에 오리와 미꾸라지를 방사해 의림지뜰 친환경농업의 시작을 알렸으며 2020년에는 60㏊의 의림지뜰 논에서 친환경농법으로 벼를 재배한다.

친환경농법의 시작으로 인해 제천시민들은 보다 쾌적하게 삼한의 초록길을 산책할 수 있게 됐고 지역의 아이들을 비롯한 소비자들은 제천지역에서 생산된 보다 안전한 친환경 쌀을 올 9월부터 쉽게 만나게 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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