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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 식중독 주의보, 8~9월 발생 75% 이상

최근 5년 9월 발생 환자 57.5%
달걀·알가공품·육류 조심해야

  • 웹출고시간2019.08.20 16:40:28
  • 최종수정2019.08.20 16:40:28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날이 많아지면서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지속되는 기간 달걀·알가공품 등 식재료 취급·보관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0일 당부했다.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는 오염된 달걀·쇠고기·가금육·우유가 주요 원인으로, 복통·설사·구토·발열 등 위장 장애를 일으킨다.

최근 5년간(2014~2018년) 살모넬라 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이 기간 발생한 6천150명의 환자 중 8월에 발생한 환자는 1천90명으로 17.7%, 9월 발생 환자는 3천54명으로 57.5%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체 환자 3천516명 중 91.5%에 달하는 3천220명의 환자가 9월에 발생했다.

이처럼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 75%가 8~9월에 발생하고, 주요 원인 식품은 달걀·알가공품 및 김밥류 등 조리식품·육류 등으로 조사됐다.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해 육류 등을 조리할 경우 충분히 가열·조리해야 한다.

달걀 및 알가공품 등은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 취급·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발생 시기별 식중독 주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 관련 영상자료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식중독 3대 예방 요령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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