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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워크숍 개최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재정자치 실현 위해

  • 웹출고시간2019.08.20 13:36:50
  • 최종수정2019.08.20 13:36:50

제천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 50명이 워크숍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19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의 참여의지 고취 및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예산편성 과정에서부터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주민의 재정자치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위원들에게 제도의 올바른 이해와 참여 동기 부여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제2기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 50명이 참석해 전문 강사와 함께 총 117건의 제안사업에 대해 분과별 사업검토와 제안서를 분류하고 타당성을 분석했으며 분과별 분석 내용을 공유하고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보다 많은 위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일과시간 이후에 개최하면 좋겠다는 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늦은 오후에 열렸으며 밤까지 제안사업에 대한 심의를 위해 다양한 의견과 토론으로 한여름 밤을 참여예산에 대한 열정을 불살랐다.

시민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원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위원 간 화합 도모 및 원활한 의사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통한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이 원하고 필요한 사업을 시정에 적절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6일 2차 시민위원 워크숍을 열어 전문 강사의 퍼실리테이터와 컨설팅 등 제안사업 분임토론을 통한 분과별 제안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제2기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는 지난해 시민위원회 및 4개 분과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총 16개 사업에 8억5천300만원의 예산을 반영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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