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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녹색도시 실현 '앞장'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도시 숲 조성

  • 웹출고시간2019.08.20 11:18:59
  • 최종수정2019.08.20 11:18:59

증평군이 녹색도시 완성을 위해 장애인복지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녹색도시 실현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군은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도시숲 조성, 전기차 보급, 노후경유차 폐차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1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택 및 비영리 시설 등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설비를 보급한다.

현재까지 주택 45가구 135kw, 학교 2개소 100kw, 마을태양광 발전소 건립 10개소 200kw, 저소득층 공공주택 태양광에 4개소 320kw 등 총 61개소에 755kw 규모의 설비 설치를 도왔다.

앞으로 축산농가, 마을회관 등 11곳에 94kw 규모의 설비 설치를 추가 지원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외에도 녹색도시 구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이달초에는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산리 안자산 공원 등 4곳에 3.7ha 크기의 도시 숲을 조성했다.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도시 경관도 크게 개선돼 주민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차량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줄이기에도 집중해 친환경차량 23대(2억4천200만 원 지원)를 보급하고 노후경유차량 90대(1억4천만 원 지원)의 조기폐차를 유도하고 하반기에도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등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생활 경관 확대로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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