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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약물중독자 5년 새 37% 급감

2014년 500명→2018년 314명

  • 웹출고시간2019.08.18 16:05:33
  • 최종수정2019.08.18 16:05:33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도내 약물중독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최도자(비례)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약물중독 진료를 받은 도내 환자 수는 △2014년 500명 △2015년 435명 △2016년 419명 △2017년 372명 △2018년 314명 등 모두 2천40명이다. 5년 새 37.2%가 줄어든 수치다.

전국적으로는 2014년 1만6천755명에서 2018년 1만6천471명으로 1.7% 줄었다.

대전지역의 경우 2014년 441명에서 지난해 793명, 광주는 330명에서 459명, 충남은 964명에서 1천113명 등 각각 79.8%·39.1%·15.5%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40대 약물중독 환자가 1만3천330명으로 전 연령층 중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1만1천574명, 30대 1만429명, 20대 9천88명 순이었다.

청소년·청년층 약물중독 환자는 이 기간 15.72%·14.19% 증가해 80세 이상(19.57%)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최도자 의원은 "약물중독은 마약류뿐 아니라 식욕억제제·수면제·해열제와 같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의약품을 오남용할 경우에도 많이 발생한다"며 "오남용에 대한 보건당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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