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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소방본부 "벌 쏘임 사고 주의하세요"

올 들어 22건 발생…벌집 제거 출동도 3% ↑

  • 웹출고시간2019.08.18 14:44:50
  • 최종수정2019.08.18 14:44:50

기온이 크게 오르는 매년 7∼9월은 말벌 활동이 연중 가장 왕성한 시기여서 벌 쏘임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사진은 시민 신고를 받고 세종시내 한 가정에 출동한 세종시소방본부 119대원들이 벌집을 제거하고 있는 모습.

ⓒ 세종시소방본부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기온이 크게 오르는 7∼9월은 말벌 활동이 연중 가장 왕성한 시기다.

또 추석(9월 13일)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벌초나 성묘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세종시소방본부는 18일 "벌 쏘임 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벌에게 공격당하지 않으려면 검은색이나 회색 계열 옷은 입지 않고, 향수나 화장품도 쓰지 않는 게 좋다. 긴 팔 상의나 긴 바지를 입고 모자를 쓰는 게 안전하다.

불가피하게 벌을 만나면 움직임을 최소화한 뒤 안전한 곳으로 피해야 한다.

윤길영 대응예방과장은 "벌에 쏘이면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곧 바로 병원에 가는 게 좋다"며 "어지럽거나 두통이 올 때에는 누워서 다리를 드는 자세를 취하면서 신속히 119에 신고해 달라"고 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119에 접수된 구조 출동 요청 2천278건 가운데 46%인 1천52건(실적 기준)는 "벌집을 제거해 달라"는 것이었다. 올해는 이달 13일까지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731건)보다 23건(3%) 늘어난 754건이었고, 벌 쏘임 사고도 22건이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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