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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품에서 따뜻하게 잠들길 "

文 대통령, 고 민준영·박종성 대원 유해 송환 심경 밝혀

  • 웹출고시간2019.08.18 12:50:23
  • 최종수정2019.08.18 12:50:23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직지원정대 소속 고(故) 민준영(당시 36세)·박종성 대원(당시 42세) 유해가 송환된 것과 관련 "유가족과 동료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두 대원이 가족의 품에서 따뜻하게 잠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산악인 고 민준영, 박종성 직지원정대원이 돌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은 두 대원의 도전정신과 도전으로 알리고자 했던 직지 모두 매우 자랑스럽게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히말라야에는 아직 우리 산악인 100여 명이 잠들어 있다"며 "우리는 두 분 대원이 우리 곁으로 돌아온 것처럼 언제나 실종 산악인들의 귀향을 염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민준영·박종성 대원은 지난 2008년 6월 히말라야 6천235m급 무명봉에 올라 히말라야에서는 유일하게 한글 이름을 가진 '직지봉'을 탄생시킨 충북산악의 대표 주자다. 두 대원은 2009년 9월 히운출리 북벽의 신루트인 '직지 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실종됐으며, 지난달 말 북벽 아래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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