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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광역치매센터 '치매愛희망담기 시화·수기 공모전' 수상작

  • 웹출고시간2019.08.15 14:11:53
  • 최종수정2019.08.15 14:11:53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고귀한 생명을 주었다가 도로 뺏어 가는 방법 중의 하나로, 치매라는 환자를 만들어 놓고, 신들의 장난이 너무 가혹한 것이 아닌가 싶어서다.(삶의 무게 중)"

충북도광역치매센터가 '2019년 5회 치매愛희망담기 시화·수기 공모전' 참가작 중 주제부합성·메시지전달력·표현성·독창성 등의 기준에 따라 수기공모 6명·시화 부문 10명 등 16명의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수기부문 수상작은 △대상-서동윤 '삶의 무게' △우수상-황미란 '지금 우리, 여기서 함께 행복할 것' △장려상-홍기태 '내 아내는 치매환자입니다'·양승복 '막걸리 할아버지' △입선-이은영 '나와 어르신의 점심식사'·김정원 '나는 오늘도 전화를 한다' 등 6명이 선정됐다.

올해 시화 부문에서는 대상 수상작이 나오지 않았다. 우수상·장려상·입선작은 10명이다.

시화 부문 수상작은 △우수상-이원호 '여행열차'·이영미 '사랑 끈'·신미옥 '해바라기' △장려상-채홍은 '가버린 내 사랑 울 엄니'·방필순 '당신을 추억합니다'·조미숙 '괜찮아요'·권향옥 '쉼 가족 그리고 사랑' △입선-정예진 '기억'·김지은 '기억을 걷다'·김미진 '당신이라는 꽃' 등이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은 오는 9월 19일 오후 2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2층에서 열리는 '12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 작품 순회 전시회는 오는 30일부터 9월 16일 충북대병원 1층 로비 전시를 시작으로 도내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열린다.

수상 관련 내용은 충북도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https://chungbuk.ni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북광역치매센터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진행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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