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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8.15 14:10:39
  • 최종수정2019.08.15 14:10:39

충북대학교병원 망막진료팀 채주병(왼족) 교수와 김동윤 교수.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대학교병원 안과 망막진료팀 채주병·김동윤 교수가 최근 도내 최초로 안구 내 주사 1만3천례 이상 시술과 망막 수술 5천례를 달성했다.

채주병·김동윤 교수로 구성된 망막진료팀은 매주 평일 망막질환자 진료와 24시간 응급 진료 및 수술을 통해 도내 망막질환자의 신속한 진료 및 실명 예방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안구 내 주사 시술은 연령 관련 황반변성·망막혈관질환·황반부질환 등의 치료를 위한 대표적 시술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해당 시술이 필요한 질환을 가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충북대병원은 급증하는 수요에 맞춰 외래 내 감염관리가 우수한 주사공간(양압 환기 시스템)을 마련, 내원객의 편의를 위해 진료 직후 안구 내 주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유리체 망막수술은 망막박리·당뇨망막병증·포도막염 등 실명을 초래하는 질환에 대한 수술로, 매우 어려워 수술 술기를 익히는 데 오랜 기간이 필요한 안과 세부 분야다.

충북대병원 망막진료팀은 "진료 직후 안구 내 주사가 필요한 경우 안전한 시술 공간에서 빠른 시술을 받을 수 있어 예전보다 환자 안전과 진료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그동안 축적된 풍부한 임상경험과 안과 관련 최신 의학소견을 바탕으로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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