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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재방문 의사 높아

"풍경 우수 추천 의사 있으나 볼거리·먹을거리 부족은 아쉬워"

  • 웹출고시간2019.08.15 12:45:48
  • 최종수정2019.08.15 12:45:48

지난 3월 29일 개장한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해발 531m)까지 2.3㎞ 구간을 10인승 캐빈 43대가 초속 5m로 왕복 운행한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 청풍면을 새롭게 부각시키고 있는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이용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에 따르면 운영자인 청풍로프웨이가 최근 이용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방문 후 만족도'는 4.1점(5점 만점)으로 '방문 전 기대감(3.7점)'보다 0.4점 높게 조사됐다.

응답자들의 76%는 재방문 의사를 보였으며 케이블카 이용 추천 의사에 대해서는 85%가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응답자 중 46%는 풍경이 우수하고 36%는 제천 관광지와 연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주된 추천 이유로 꼽았다.

반면, 추천하고 싶지 않다는 응답자들은 볼거리 부족(49%), 먹거리 부족(18%), 교통 불편(16%) 등을 그 이유로 들었으며 케이블카 캐빈 내부가 덥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조사에 응답한 이용객들의 거주지는 서울·경기(52%), 대전·충청(26%), 강원(10%), 대구·경북(8%), 부산·경남(4%) 등 순이었다.

이 탁은 조사결과에 따라 제천시와 청풍로프웨이는 지속적인 매체 노출을 포함해 서비스와 시설관리 강화, 볼거리·즐길거리 확보 등으로 방문객 유입을 늘리고 이를 통한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29일 개장한 청풍호반 케이블카 이용객은 지난 13일 현재 32만5천명이며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해발 531m)까지 2.3㎞ 구간을 10인승 캐빈 43대가 초속 5m로 왕복 운행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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