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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13개 상임위' 세종 이전 추진

이해찬 대표 "시간없다…특별위 설치할 것"

  • 웹출고시간2019.08.14 17:47:02
  • 최종수정2019.08.14 17:47:02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국회분원 설치와 관련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13개 상임위원회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해찬 대표는 14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국토연구원이 국회사무처에 제출한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국회분원 설치 및 운영방안' 연구결과를 언급했다.

이 대표는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신설되는 세종의사당에서 정부 부처를 관장하는 상임위와 예결위 활동을 하고, 여의도의사당에서 본회의와 나머지 의정 활동을 하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여가부는 수도권에 있기 때문에 상임위를 세종에 가서 할 필요가 없다"며 "4개 상임위를 제외한 나머지 상임위는 세종에 가서 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언급한 대안은 국토연구원이 제안한 5가지 대안 중 B2안에 해당된다.

13개 상임위와 예결위, 예산정책처, 사무처 일부와 조사처 등을 세종분원으로 옮기는 안으로 필요한 연면적은 13만9천188㎡로 추산됐다.

이전 대상 상임위원회는 정무, 기획재정, 교육, 행정안전, 문화체육관광,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보건복지, 환경노동, 국토교통, 법제사법,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국회운영 등 13개다.

이 대표는 국회분원 설치를 지역균형발전사업의 핵심이라고 설명하면서 당내 특별위원회 설치도 예고했다.

이 대표는 "지금 시작해도 21대 국회 하반기가 돼야 세종의사당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시간이 많지 않다"며 "앞으로 이를 검토하기 위한 당내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국회 운영위와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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