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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8.15 12:32:44
  • 최종수정2019.08.15 12:32:44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치매안심센터는 다양한 서비스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환자 가족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지난 6월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는 행복일자리 사업 등을 통한 보조인력과 외부 프로그램 강사 등을 채용해 다양한 치매예방 관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치매야! 물렀거라' 상설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 로그램실에서 진행되며, 칠교놀이, 구슬퍼즐, 빙고게임, 펜토미노 등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구들이 준비돼 있다.

60세 이상 옥천군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별도 예약이나 신청 없이 직접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해 이용이 가능하다.

과거 뇌 기능은 나이가 들수록 저하되며, 한 번 저하된 기능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고 했지만 지금은 매일 꾸준히 뇌 훈련을 하는 것만으로도 치매를 예방할 수 있고, 발병을 늦출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상설 치매예방교실 외 △'기억해봄' 인지강화교실 △치매환자 쉼터 '어울림' △가족프로그램 '헤아림', '마중' △치매고위험군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1대1 치매예방프로그램 '치매 기억지킴이'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1천257명으로 추정 치매환자수 1천670명(2018년 12월 기준)의 75.2%가 등록관리 되고 있다.

임순혁 센터장은 "무섭고 피하고 싶은 질환인 치매, 이제 외면하기보단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맞서 주길 바란다"며 "군민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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