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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항공산업·관광 육성전략' 토론회 개최

"항공정비·관광산업 육성으로 일본 도발에 맞서야"

  • 웹출고시간2019.08.13 17:11:32
  • 최종수정2019.08.13 17:11:32

김종대 의원이 13일 '청주 항공산업·관광 육성전략' 토론회에 앞서 주제발표를 통해 청주 항공산업·관광 육성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일본의 도발에 맞설 카드로 '청주의 항공·관광산업 육성'이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의당 김종대(비례) 의원과 정의당 충북도당은 13일 청주 S컨벤션에서 '일본의 도발에 맞설 카드, 청주 항공산업·관광 육성전략'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김 의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독도는 단지 남북이 아닌 세계열강들이 각축하는 핫스팟(열점)이 됐다"며 "상공에서 상황 발생 시 출동시킬 전투기 F-35를 모기지인 청주에서 정비할 수 있도록 미국에서 정비권한을 가져와 '안보독립'을 이뤄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F-35 정비시설과 인력 등을 청주로 끌어오면 산업의 집적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핵심은 민·군 항공정비를 국가적 과제로 통합하는 것"이라며 "군용기 430기, 군 헬리콥터 488기, 민간항공기 426기 등 도합 1천300여 기의 항공기를 비롯해 중국 동북지역의 민항기 정비까지 청주에 유치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청주에서 일자리 1만 개 창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영수 산업연구원 방위산업연구센터장과 문성수 공군사관학교 계획처장, 이윤영 CJB청주방송 차장이 각각 'MRO사업의 이해와 사업화 촉진방안', '공사 항공우주테마파크 추진방안', '청주 항공산업·관광과 지역여론'을 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안 센터장은 "항공MRO는 신규투자 없이 기존의 산업시설 시스템만 바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분야"라며 "민·군이 중복투자를 줄이고, 군 보유시설과 장비를 함께 활용해 민·군 역량을 최대로 끌어올리면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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