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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기업경영안정자금 30억원 추가 지원

일본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기업 지원방안 조속 마련 눈길
당초 금년 지원금 50억 원 조기 소진

  • 웹출고시간2019.08.13 13:28:04
  • 최종수정2019.08.13 13:28:04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지역 내 기업에 30억 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경영안정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군은 일본의 수출규제 및 백색국가 제외 조치로 인한 기업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30억 원을 추가 지원하는 선제적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기업의 생산과 판매활동에 필요한 운영자금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NH농협은행 괴산군지부와 '괴산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 지원' 협약을 했다.

군은 3년간 3%의 이자차액보전금을 지원해 주는 방식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운영한다.

기업체별 융자 한도액은 △운전자금 5억 원(대출기간 3년) △시설자금 10억 원(대출기간 10년)이다.

지원은 신청일 현재 군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8일부터 군청 경제과(043-830-3327)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군은 올 상반기 12개 기업에 50억 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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