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옥천군수가 13일 이원면에서 독립운동을 주도해 애국장을 추서 받은 故허상기 선생(1871~1946)의 손녀인 허옥년(93) 님의 가정을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 옥천군[충북일보] 충주의 중학교 신입생 배정 과정에서 일부 오류가 발생해 논란이다. 특히 배정 과정 오류로 인해 20%에 이르는 301명에 대한 재배정 추첨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충주교육지원청 배승희 교육장은 9일 기자회견을 해 "지난 6일 진행한 중학교 입학추첨에서 집∼학교 근거리 순으로 추첨하는 2단계 배정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체의 80.36%인 1천231명(선배정자 118명 포함)에 대한 1단계 추첨에는 오류가 없었다고 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10일 오전 10시 2단계 배정을 다시 진행하는 한편 신입생 예비소집을 11일로 연기했다. 재배정 시뮬레이션 결과 대상자의 3분의 1인 100여명이 당초와 다른 학교에 배정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중에는 선호도가 낮은 학교 배정 사례도 나올 것으로 보여 해당 학생과 학부모의 큰 반발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배 교육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근거리 배정 시스템 오류로 인해 학생·학부모께 혼란과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충주교육청은 학생들이 집에서 먼 학교에 배정되는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올해 새로운 배정 방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본보 기획기사 '충북 체육현장을 가다'가 충북도체육회 공식 SNS에 연재된다. 도체육회는 이달부터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을 통해 앞으로 본보에서 보도되는 '충북 체육현장을 가다'기사를 소개할 예정이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그동안 도민들이 잘 알지 못했던 충북지역 체육인들을 소개하고 이들의 땀과 열정을 알릴 수 있다는 취지에서 좋은 기획이라 생각해 이 기사를 공식SNS에 연재하기로 했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획기사 '충북 체육현장을 가다'는 열악한 체육환경 속에서도 해마다 전국체전과 동계체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충북지역 체육인들을 조명하기 위한 장기 연재기사로, 충북장애인역도팀과 청주 일신여고 핸드볼팀, 청주시청 검도팀 등이 소개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