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조길형 충주시장, 시민 위한 복합생활SOC 확충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 많이 만들어야

  • 웹출고시간2019.08.12 16:04:11
  • 최종수정2019.08.12 16:04:11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복합생활SOC를 확충을 주장하고 나섰다.

12일 열린 현안업무회의에서 조길형 시장은 시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공무원들이 높은 안목과 발전적인 자세로 깨끗하고 세련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수소경제 활성화, 우량기업 유치와 같은 큰 비전으로 희망을 주는 것 못지않게 실생활 속에서 편리함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도시를 세련되고 아름답게 바꿔야 한다"며 "낮에는 꽃과 나무, 밤에는 불빛으로 조경과 조명으로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해 도시의 품격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무술공원 내에 설치한 물놀이장이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음을 예로 들면서 "카페, 가족쉼터, 가족놀이공원 등 다른 도시의 시설 중 우리시에는 없는 시설을 찾아 보충함으로써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를 많이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시민 삶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언급했다.

먼저 정주여건 개선의 필수요소인 지역의료서비스체계 질적 개선과 관련, "현재 비슷한 인구규모의 전북과 강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충북지역 의대생 정원을 확대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충북대병원 분원 유치, 건국대학교병원과 충주의료원의 의료서비스 확대에 시민의 뜻과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시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쓰레기와의 전쟁'도 다시 한 번 언급하며 "불법 투기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는 깨끗한 충주시의 이미지를 만들 것"이라며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우리 마을 지킴이' 등의 활동으로 불법 투기가 충주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감시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 시장은 "시민들보다 한 단계 높은 안목을 가지고 도시를 가꿔서 가족 단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복합 생활SOC확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다른 지역의 훌륭한 선례들도 적극 참고하면서 시민들을 위한 내실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