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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8.12 13:01:16
  • 최종수정2019.08.12 13:01:16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자계예술촌이 주최하는 제16회 산골공연예술잔치가 오는 15~17일 3일간 영동군 용화면 자계리 소재 자계예술촌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 열여섯 번째를 맞는 산골공연예술잔치는 지금까지 줄곧 '다시 촌스러움으로'를 모토로 하고 있다.

이번 산골공연예술잔치는 전통관현악, 연극, 마당극, 음악극, 타악퍼포먼스, 전통연희에 기반한 몸짓춤극 등 다양한 장르가 관객을 맞는다.

특히 공연 첫날은 자계리 부녀회에서 16년째 관객 모두에게 무료로 잔치 국수를 제공하며, 자계예술촌 박창호 예술감독이 5년째 지도하고 있는 용화면 주민 풍물패가 개막 식전 분위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개막 식전공연으로는 영동난계국악단 상임단원들로 구성된 기악앙상블 미음이 '산골잔치' 시작을 알리는 무대에 선다.

16일은 탈몸짓춤극 '엄니'가 특설무대에 선다. 이어 마당극 '하차'가 야외무대 조명을 밝힌다. 소극장에서는 음악극 '오늘하루'가 관객을 맞는다.

17일은 두레의 '착한사람 김삼봉'이 공연된다.

자계예술촌 관계자는 "관람료는 관객 모두가 공연 잔치판을 함께 만들어 가는 주체적 참여자이길 바라는 의미로 '느낌만큼, 감동만큼' 관객 스스로 책정한 후불 자유 관람료제를 첫 회부터 지금까지 시행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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