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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쏘가리 치어 방류 행사 가져

건강한 치어 7만8천 마리 단양강에 풀어

  • 웹출고시간2019.08.11 13:21:56
  • 최종수정2019.08.11 13:21:56

류한우 단양군수와 김학성 신단양지역개발회장, 김형준 남한강자율관리어업 공동체위원장 등이 단양읍 생태체육공원에서 단양강 대표 어종인 쏘가리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은 지난 9일 단양읍 생태체육공원에서 단양강 대표 어종인 쏘가리 치어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류한우 단양군수와 김학성 신단양지역개발회장, 김형준 남한강자율관리어업 공동체위원장, 이재완 단양자율관리어업공동체위원장, 김영기 단양농협조합장, 단양지역 어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단양강에 질병검사를 마친 3㎝ 이상의 건강한 쏘가리 치어 7만8천 마리를 방류했으며 방류된 쏘가리 치어는 향후 2~3년이 지나면 상품성을 갖춘 성어로 자라나 어업인 소득증대와 쏘가리 낚시꾼들을 설레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쏘가리는 단양강의 대표적인 토속어종으로 육식성인데다 포식성이 강해 민물고기의 제왕으로 불린다.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뛰어나 횟감으로 널리 이용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최고급 어종으로도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강 생물자원 보전과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해마다 쏘가리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치어방류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1998년부터 매년 쏘가리 치어 수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단양강 특화어종으로 육성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토종민물어류인 붕어 치어 4만2천 마리도 함께 방류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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