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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시설협회 2021년까지 세종시 조치원 이전 확정

9일 부지 매매 계약…본부 신설로 50여명 상시 근무

  • 웹출고시간2019.08.11 14:26:29
  • 최종수정2019.08.11 14:26:29

세종시와 한국소방시설협회가 지난 9일 오후 세종SB플라자(조치원읍 신흥리)에서 '소방시설협회 세종시 이전을 위한 업무용지 매매계약'을 맺었다. 계약서를 들고 있는 사람은 김태균 소방시설협회장(오른쪽)과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

ⓒ 세종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한국소방시설협회(서울 서초구 방배동 474-15)의 세종시 이전이 확정됐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김태균 소방시설협회장과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은 지난 9일 오후 세종SB플라자(조치원읍 신흥리)에서 '소방시설협회 세종시 이전을 위한 업무용지 매매계약'을 맺었다. 협회는 세종시가 조성한 조치원 '서북부지구 복합업무단지' 중 4천444㎡를 46억 원(㎡당 약 103만5천 원)에 세종시로부터 매입,2021년까지 신청사와 교육관을 지을 계획이다.

한국소방시설협회가 오는 2021년까지 신청사를 지을 조치원 서북부지구 위치도.

ⓒ 세종시
2011년 12월 30일 설립된 협회는 전국 8천여개 협력업체와 9만5천여명의 소방기술자들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위탁받은 소방시설공사업 시공능력 평가,소방기술자 경력관리 등을 시행하는 특수법인이다. 시에 따르면 협회가 세종으로 이전하면 상근직원이 30여명에서 50명으로 늘고, 교육을 받기 위해 전국에서 방문하는 인원이 매년 1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균 회장은 "행정안전부·소방청 등 정부기관과 업무 협력을 더욱 원활히 하기 위해 협회를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본부를 신설하고 조직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국토 중심인 세종시로 이전하면 협회 회원들의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소방시설협회가 오는 2021년까지 신청사(업무용지 2-3)를 지을 조치원 서북부지구 토지 이용 계획도.

ⓒ 세종시
한편 조치원읍 봉산·서창리 경계 지역 23만㎡(약 7만평)에 조성된 서북부지구 복합업무단지는 6개 공공기관(기획재정부, 국토정보공사(LX), 세종교육원,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 교육부 재해복구센터, 세종학생안전교육원)과 축산단체연합회 산하 14개 협회(전국한우협회 등) 등에 이미 분양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땅을 매입한 기관들의 입주가 2021년말 쯤 끝나면 단지에서는 총 551명이 상시 근무하고, 연간 유동인구가 3만4천3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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