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장수밥상 메뉴개발 최종보고회

괴산을 대표하는 농산물 활용…고추정식·옥수수정식·배추정식 선보여<

  • 웹출고시간2019.08.11 12:49:53
  • 최종수정2019.08.11 12:49:53

고추정식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장수밥상'의 상품화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군은 '괴산장수밥상 메뉴개발 최종 보고회'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고 시식 및 평가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메뉴 개발을 마친 괴산장수밥상의 판매업소 보급을 앞두고 열려 관심을 모았다.

군은 괴산의 이미지와 맛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고추, 옥수수, 배추를 활용한 세 가지 괴산장수밥상 메뉴를 개발했다.

먼저, 고추잡채, 고추전, 고추드레싱샐러드, 고추김치, 고추수육 등으로 구성된 '고추정식'이 대표 메뉴로 이름을 올렸다.

옥수수전, 옥수수드레싱샐러드, 옥수수조림, 옥수수떡갈비 등을 주 메뉴로 한 '옥수수정식'도 소개됐다.

배추샐러드, 배추찜, 배추메밀전, 배추소고기전골, 배추우거지밥 등으로 이뤄진 '배추정식' 상차림도 선보였다.

'유기농업군' 괴산을 대표하는 농산물을 활용한 특화된 음식을 개발·정착시켜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메뉴에 담아냈다.

군은 그동안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개발에 나서는 동시에 업소 육성을 통한 지역의 먹거리 개발 및 홍보에 힘써 왔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괴산장수밥상 메뉴가 완성된 만큼 바로 매뉴얼북을 제작해 판매 희망업소에 보급할 계획"이라며 "괴산장수밥상을 적극 활용해 우수한 농산물과 음식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이차영 군수, 신동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향토음식연구회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