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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둔율올갱이축제, 오는 15일 개막

올갱이 잡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19.08.11 13:52:36
  • 최종수정2019.08.11 13:52:36

지난해 열린 괴산 둔율올갱이 축제의 모습.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 둔율올갱이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칠성면 둔율마을 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괴산 둔율올갱이축제는 '강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특히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시골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황금 올갱이(다슬기의 방언)를 찾아라 △올갱이전 만들기 △트랙터를 개조해 만든 풍경마차 운영 △메기·미꾸라지 잡기 △나비 생태체험 △올갱이 까먹기 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윤해용 축제추진위원장은 "시원한 달천에서 올갱이를 잡고,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오감만족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온 가족이 신나게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많이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둔율올갱이축제는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올갱이'를 소재로 한다.

시골의 향수와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오감만족형' 체험축제로 해마다 많은 방문객들로 붐빈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대표 농촌축제 중 하나로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2012년에는 농식품부가 우수 농촌축제로 선정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둔율마을 주변에는 올갱이축제와 연계해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산막이옛길, 군자산, 연하협구름다리, 쌍곡계곡, 갈은계곡, 천년고찰 각연사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명소가 자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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