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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상 발사체 2발 발사…올들어 7번째

靑 "북, 한미연합훈련 대응 무력시위"

  • 웹출고시간2019.08.11 12:51:31
  • 최종수정2019.08.11 12:51:31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청와대는 북한이 10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상발사체 2발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일단 판단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오전 7시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관계장관 화상회의를 열고 이같이 판단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이에 따른 한반도의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에는 박한기 합참의장과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과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도 참석했다.

관계장관들은 이번 발사체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일단 판단했다.

세부 제원 등에 대해 한미 정보 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

고민정 대변인은 이번 북한의 발사는 11일부터 실시할 예정인 한미연합지휘소훈련에 대응한 무력시위로서 자체 개발한 신형 단거리 발사체의 성능 확인 목적도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장관들은 북한이 현재 하계군사훈련 중으로 특이한 대남 군사동향은 없는 것으로 분석했으나 북한의 연이은 발사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다며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우리 군이 주도하는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통해 어떠한 군사적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새벽 북한이 미상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북한이 주장하는 '신형 전술유도탄'을 2발을 발사한 지 나흘 만이다. 북한은 올해 들어 미사일이나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7차례 발사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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