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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마을까지 일본경제보복 조치 규탄 결의대회 열려

옥천군 이원면 'NO일본, NO아베 추진위'·안내면 주민자치위도 결의대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9.08.08 13:23:37
  • 최종수정2019.08.08 13:23:37

옥천군 이원면민들이 8일 일본경제보복 조치에 항의하는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 일본의 경제보복 규탄 운동 바람이 옥천 산골마을까지 일고 있다.

가칭 '이원면 NO일본 NO아베 추진위원회'와 '안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8일 각각 일본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원면 NO일본 NO아베 추진위원회는 8일 오전 이원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노인봉사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으로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와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기로 결정에 대한 항의 의지를 표명했다.

노인봉사단장의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NO일본, NO아베'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역사 앞에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천명했다.

이어 "일본의 진정한 사과가 이루어질 때까지 일본제품 불매 운동 및 일본 여행 자제 등 실천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영웅 추진위원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필두로 위기가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아 헤져나가자"고 이원면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표명했다.

안내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주민자치 월례회의 개최 후 안내면사무소 앞 광장에 집결해 무역보복을 하는 일본정부를 규탄했다.

안내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28명 전원은 결의문을 통해 "일본의 침략적 군국주의의 과거를 반성하고, 작금에 다시 이어가는 무역보복 경제침략행위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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