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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8.08 10:15:50
  • 최종수정2019.08.08 10:15:50

월남 이상재 선생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일제강점기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였던 월남 이상재(李商在·1851~1927) 선생과 관련된 각종 자료 600여점이 천안 독립기념관에 전시된다.

독립기념관은 8일 오전 기념관 내 도서열람실에서 이상재 선생 관련 자료 기증식 및 공개 행사를 열었다.

기념관 측은 "이들 자료는 월남의 4대 종손인 이상구(74) 씨가 소장해 오다 일괄 기증해 왔다"며 "월남의 친필 자료가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기념관에서 국민들에게 공개될 주요 자료는 △이상재 선생 친필 문서류와 편지 등 90여점 △미국공사왕복수록(美國公私往復隨錄) 초안 1점 △황성기독교청년학교 진급증서(會立皇城基督敎靑年學校進級證書·1906년) 1점 △1927년 사회장 관련 문서·명함류·사진류 등 250여점 △김구 선생을 비롯한 독립운동가 추도사 등이다.

월남 이상재 친필.

ⓒ 독립기념관
충남 서천에서 태어난 월남은 대한제국~일제강점기에 개혁 관료·개화 사상가·교육자·시민운동가·언론인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하며 국내 독립운동을 주도했다.

천안 / 최준호 기자

월남 이상재 선생 '미국공사왕복수록(美國公私往復隨錄)' 초안.

ⓒ 독립기념관

월남 이상재 선생 사회장(1927년) 관련 문서류 및 사진류.

ⓒ 독립기념관

김구, 조소앙 선생 등 독립운동가 추도사.

ⓒ 독립기념관

월남 이상재 선생 친필(시무서, 사직서 등).

ⓒ 독립기념관

월남 이상재 선생 친필(청년이여).

ⓒ 독립기념관

월남 이상재 선생 황성기독교청년학교 진급증서.

ⓒ 독립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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