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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8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 다시 100 아래로

한 여름 비수기 맞아 지역 별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해져

  • 웹출고시간2019.08.08 10:06:40
  • 최종수정2019.08.08 10:06:40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추이

ⓒ 주택산업연구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정부의 규제 강화로 위축된 전국 주택시장이 연중 비수기인 한여름을 맞아 더욱 침체되면서 지역 별 '양극화 현상'도 심해지고 있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8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가운데 '전망치'는 7월(78.2)보다 10.0포인트(p) 떨어진 68.2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전망치가 4개월 만에 다시 70선이 붕괴되면서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7~8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동향

ⓒ 주택산업연구원
17개 시·도 중 이달 전망치가 90을 넘은 곳은 △광주(96.5) △대전(96.2) △세종(92.3) 등 3곳 뿐이었다.

특히 충북·제주(각 47.6)와 충남(47.8) 등 3개 시·도는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올 들어 매월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세종의 경우 6월 92.8에서 7월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준치(100.0)에 도달했으나,이달에는 전월보다 7.7포인트가 떨어졌다.

지난달 전국 '실적치'는 6월(75.2)보다 2,0포인트 낮은 73.2였다.

지역 별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 및 실적

ⓒ 주택산업연구원
지역 별로는 대전(103.5)과 광주(100.0)가 100, 대구(96.9)와 세종(92.3)이 90, 서울(88.8)은 80선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강원(38.0) △충남(40.9) △제주·충북(각 42.8) 등은 50선에도 미치지 못했다.

세종은 6월 실적치는 전국 최고인 108.0이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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