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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8.07 17:04:35
  • 최종수정2019.08.07 17:44:21

문재인 대통령이 7일 김포시 월곶면에 있는 ㈜에스비비테크를 방문, 정밀제어에 필요한 감속기와 베어링 생산과정을 둘러보고 있다.

ⓒ 청와대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정밀제어용 감속기 전문기업을 찾아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의지를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7일 오후 김포시 월곶면에 있는 ㈜에스비비테크를 방문해 열처리강을 감속기로 만드는 '형상가공·조립-성능·품질검사 공정'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어 에스비비테크 관계자로부터 생산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문 대통령은 임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에스비비테크의 기술개발 노력을 격려한 뒤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에스비비테크와 같이 기술력으로 무장한 강소기업에게는 오히려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일본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에스비비테크는 반도체·LCD장비, 로봇 등 정밀제어에 필요한 감속기와 베어링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하던 로봇용 하모닉 감속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기술개발에는 성공했으나 실증 테스트를 완료하지 못해 소규모 시제품만 판매하고 있다.

정부는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책으로 국내 로봇제조 기업들과 성능 및 신뢰성 평가를 추진, 대규모 양산을 다방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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