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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8.07 11:02:32
  • 최종수정2019.08.07 11:02:32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7월말 기준 중앙부처와 충북도 등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50건이 선정돼 외부재원 363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6건, 238억 원) 대비 건수로는 213%, 금액은 53% 증가한 규모이다.

군은 급속한 인구증가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주민들의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1월1일자로 재정지원팀을 신설하고 국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공모사업 예산 확보 실적이 453억 원이었으나 올해는 목표를 500억 원 이상으로 정하고 수시로 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진행 상황을 점검해왔다.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를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에 대해서는 사기 앙양을 위한 해외연수 등 인센티브도 부여했다.

또한 군비 부담액이 큰 사업에 대해서는 응모 전 사전 재정영향평가를 실시해 군 재정운영에도 무리가 없도록 했다.

이 같은 결과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광혜원 다목적 체육관 건립 △이월 다목적 체육관 건립 △진천국민체육센터 종합운동장 개보수 사업 등 군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업들이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군비 절감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하반기에 발표를 앞두고 있는 △진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 사업의 추진 상황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올해 목표인 공모사업비 500억 원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의 급속한 인구증가와 더불어 대폭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행정수요에 부응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든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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