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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농협 주부대학, 최전방 군부대 위문

안보의식 다지고 친환경 농산물 전달

  • 웹출고시간2019.08.06 15:40:05
  • 최종수정2019.08.06 15:40:05

오창농협 김영우 조합장과 주부대학, 임직원이 6일 경기도 김포의 해병 2사단 청룡부대를 방문해 백경순 사단장, 장병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로 안보의식 재정립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는 시기, 오창농협 주부대학이 최전방 군부대 위문행사를 했다.

오창농협 주부대학 회원과 임직원 등 100여 명은 6일 경기도 김포시의 최전방 해병 2사단 청룡부대를 방문해 군장병을 격려하고 안보교육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일본과의 무역갈등 등 어수선한 한반도 정세 속에서 안보의 중요성과 애국심을 고취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오창농협 주부대학 회원들은 백경순 사단장과 장병들의 환영식을 마친 뒤 부대 회의실에서 최근의 안보환경과 국민이 가져야할 안보의식 등을 교육받았다. 이어 평화전망대를 견학하고 북한 지역의 상황 등을 설명받았다.

이날 오창농협은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청원생명쌀 50포, 감자 100상자, 옥수수 100망 등 오창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300만 원 상당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오창농협 주부대학 최병임 회장은 "처음엔 먹고 즐기는 여행을 계획했으나 최근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는 시기에 안보의식과 애국심을 다지는 여행으로 회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며 "늠름하고 기백있는 해병대 장병들을 보고 우리 국방의 강건함과 안보의 소중함을 가슴에 새기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룡부대는 1965년 9월 20일 창설, 베트남전 참전으로 혁혁한 공로를 세워 상승무적해병의 전통을 세계에 널리 과시하고 있다.

또 전화로 파괴된 베트남 국토를 재건하고 상처입은 베트남국민을 치유하는 대민사업에도 많은 업적을 남기며 한국과 베트남 간의 유대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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