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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대출, 8.15% 이하로 바꿔드립니다"

신협 '815 해방대출' 출시
전담콜센터 신속 서비스

  • 웹출고시간2019.08.06 15:31:50
  • 최종수정2019.08.06 15:31:50

신협중앙회가 6일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관에서 신협 815 해방대출 활성화를 위한 발대식을 하고 있다.

ⓒ 신협중앙회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신협이 고금리 대출로 신음하는 서민들을 위한 상품을 내 놨다.

신협은 제3금융권의 최대 24% 고금리 대출을 3.1%에서 최대 8.15% 금리로 대환하거나 신규 대출하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신협 815 해방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 8·15광복 74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로, 이 상품의 이율 구간은 국권수호의 의미까지 담겼다.

신협의 이번 상품 출시로 최근 횡행하는 일본자본 고금리 대출의 폐해에 고통받는 서민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협 815 해방대출은 연 3.1~8.15%로 최대 1천만 원까지 대출 가능(타 신협 중복 취급 불가)하다.

대출 대상은 신협 내부 심사기준(신용등급 등)을 충족하는 고객 중 타 금융사로부터 고금리의 신용대출을 3개월 이상 받고 있는 고객 또는 신규로 중금리대출을 받고자 하는 고객이다.

신협중앙회는 신협 815 해방대출 전담 콜센터(080-815-8150)도 운영한다. 상담은 7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상품 및 취급 조합 문의에 즉시 응대가 가능하도록 했다.

신협 이용 경험이 없었던 고객들도 상담 받을 수 있고, 취급 조합 안내를 받아 조합 객장을 방문하면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가 이뤄진다.

또 신협중앙회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는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상품 출시 이벤트로 초성 퀴즈가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815명에게 커피 모바일 교환권이 지급된다.

이번 상품을 개발한 신협중앙회 정관석 여신지원팀장은 "대출금리를 8.15%로 이내로 지원한다는 뜻에서 815란 이름을 붙였고, 빚에서 '해방'시킨다는 의미로 광복절인 8.15를 차용했다"며 "기존의 고금리 대출자나 신규대출이 필요한 고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서민들의 대출이자 부담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6일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관에서 신협 815 해방대출 활성화를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 815 해방대출은 최근 신협이 제시하고 있는 '평생 어부바'라는 슬로건이 품은 신협만의 철학과 사회적 가치를 담은 상품"이라며 "순수 국내자본이자 민간 금융협동조합의 출발점인 신협이 거대 외국계자본으로부터 대한민국 서민들을 지켜내는 동시에, 포용금융을 통해 금융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상징적인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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