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38회 설성문화제, 오는 28∼31일 열려

음성청결고추축제와 함께 개최
전통 민속놀이한마당 등 다채롭게 준비

  • 웹출고시간2019.08.06 13:01:25
  • 최종수정2019.08.06 13:01:25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38회 설성문화제를 24회 음성청결고추축제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설성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6일 군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설성문화제는 '꿈·미래·행복을 위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라는 주제로 열린다.

음성지역 전통을 되살리기 위해 다채로운 민속예술 공연과 풍성한 체험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음성의 민속문화 조사보고서'를 토대로 '각골 줄다리기'를 복원해 군민화합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의미 있는 장으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세부행사를 보면 행사 첫날인 28일은 설성문화제와 음성청결고추축제 개막식을 준비해 '터울림의 날' 행사의 화려한 서막을 알린다.

이어 37사단 군악대 공연과 음성청결고추아줌마 및 미스터 고추선발대회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게 된다.

둘째날인 29일은 '축제의 날'로 음성의 소리콘서트 '우리고유 가락과 소리의 향연', 음성군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셋째날인 30일은 음성민속예술한마당놀이(거북놀이, 각골 줄다리기, 상여소리), 실버가요제, 여름밤의 음악회가 금요일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마지막 날인 31일은 전통혼례식과 군민체육대회, 우리가락 우리마당 '잉홀현에 부는 바람', 청소년 어울마당, 군민 위안의 밤 행사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 문방사우 명인·명장 기획전, 장승제작, 대장간 전시체험, 우리가락 체험마당 등 신나는 체험 및 전시행사가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군은 문화제 기간 음성청결고추 판매를 위한 고추 직거래 판매장과 일반농산물 판매장인 행복나눔 장터를 운영한다.

이 밖에 고추음식 시식, 고추문화 역사전시관, 6차산업 전시홍보체험관, 고추화분테마전시관 등 다채로운 음성청결고추축제 부대행사도 준비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창조적으로 해석해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키면서 음성의 농특산물도 널리 알리는 축제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